오시

오시는 일본어로 ‘누름’, ‘눌러 댐’이라는 뜻으로 영어로는 창틀이나 처마 밑면에 빗물을 아래쪽으로 내려보내기 위해서 설치하는 작은 홈을 뜻하는 ‘Creasing’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접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 종이를 눌러 작은 홈을 만드는 후가공으로, 일본어로 오시와 영어의 Creasing 이라는 뜻을 알고 있으면 제작되는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오시를 작업하기 위해서는 도무송(톰슨)이란 작업을 거치거나, 롤러를 이용한 전용 오시기계를 사용합니다. 톰슨을 이용한 오시를 사용하면 십자 접지를 위한 열십자(+) 방향의 오시를 가공하거나, 용지 한 장에 5줄 이상의 여러 줄이 필요한 경우에 이용하기에 수월합니다. 전용 오시기의 경우 기본적인 1줄, 2줄, 3줄 오시에 편리하며,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봉투나, 접지 리플렛, 책자표지 등에 사용됩니다. 특히 150g 이상 되는 두꺼운 용지는 오시를 주지 않으면 종이 터짐이 생기게 됩니다. 주로 팜플렛과 리플렛의 3단, 4단, 병풍 접지와 같은 다단접지에 많이 사용되고, 박스를 제작하거나 단행본의 날개 표지를 제본할 때 필수입니다. 만약 오시가 들어가지 않은 박스는 제대로 접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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